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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살이 2년 차 직장인 추천 ‘찐’ 샐러드 맛집 Best 6

  소요시간 : 3-4분
  다이어트, 관리 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맛집을 소개해요   판교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 혹은 퇴근 후 가볍게 들러 볼 스팟을 확인해보세요!

“ 판교 맛집? 다 프랜차이즈 아니야? “

딱 작년 이맘 때였어요.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아 이제 여름이 오려나-’ 싶을 그 즈음에 5년의 망원 생활을 마치고 판교로 이사를 왔습니다. 재래시장이나 자그마한 소품샵, 빈티지 가게, 그리고 나만 없는 것 같은 고양이로 가득했던 아기자기 망원동과 달리 판교의 첫 느낌은 그야말로 ‘미래 도시’ 그 자체였어요.
평소 (건강한) 맛집 탐방이 취미였던 지라 판교에 이사온 첫 날부터 샐러드 맛집을 열심히 검색해봤는데요. 이상하게도 판교의 식당들은 어딘가 화려한 조명 아래 꽤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1년동안 직접 이 동네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어 다니며 찾아봤습니다, 판교 로컬이 추천하는 진짜 ‘건강한’ 맛집들!

샐러드 맛집 고르기 TIP

‘좋은 샐러드’의 기준은 주관적이라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맛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샐러드를 찾을 때 다음과 같은 기준들을 고려하면 좋아요!

1. 신선한 재료

채소의 색이 진하고 자기 주장이 강할수록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샐러드집을 방문했을 때 주 재료가 얼마나 다양한 야채로 이루어져있는지, 신선도는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영양소 구성

단순히 야채만 있거나 과도하게 단백질이 많은 샐러드는 균형있는 한 끼 식사로 부족해요. 영양소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그리고 좋은 지방이 균형있게 들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3. 건강한 드레싱

드레싱은 샐러드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지만 과하게 곁들일 경우 일반식보다 더 건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엑라스버라진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같이 건강한 오일 혹은 식초 베이스 드레싱을 선택해보세요. 샐러드의 참 맛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4. 적당한 가격

한 끼 식사로 사먹는 샐러드가 너무 비싸면 자주 먹기 부담스럽겠죠?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지불하기에 적절한 가격인지 그리고 충분히 배부를만큼의 양과 퀄리티를 갖추었는지도 함께 고려해봐요.

판교 샐러드 맛집 Best 6

위의 기준 외에도 샐러드 맛집의 분위기, 포장 가능 여부, 예쁜 식감과 플레이팅 등의 요소를 고려해서 판교 샐러드 맛집 Best 5를 뽑아봤어요.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곳들이니 취향에 따라 골라 도전해보세요  
*소개되는 순서는 ‘판교역에서 가까운 순’입니다. **비건이 아니라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VEGAN 메뉴도 확인해보기!

1. 킵샐러드 ㅣ Keep Salad

#신선한샐러드 #판교테크원 #혼밥전문
GAZI Point
 샐러드, 포케, 커피, 랩, 샌드위치.. 다양!  신선한 제철 재료 사용  깔끔한 매장과 귀여운 분위기
판교역 테크원타워 2층 온센텐동 옆 월-토 11:00-20:30 / 일요일 휴무  가격: 11,900-13,900원

2. 파지티브호텔 해피아워 ㅣ Positive Hotel

#고급진샐러드 #아보카도듬뿍 #프로틴챙기기
GAZI Point
  퀄리티, 신선함 모두 갖춘 재료   신박하고 새로운 샐러드   슈퍼푸드 왕창, 포만감 보장!
판교역 알파돔 광장 (카카오 신사옥 1F) 월-금 11:00-20:30 / 주말 휴무  가격: 11,500-14,800원
도산공원에 있는 파지티브호텔의 라이트 버전, 파지티브호텔 해피아워는 ‘샐러드 맛집’ 보다 ‘꽤 괜찮고 근사한 건강식을 파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해 원하는 시간에 픽업도 가능해서 바쁠 때 종종 가는 곳. 오늘은 뭔가 새로운 건강함이 필요해! 싶을 때 방문해보세요. [ 추천 메뉴 ]
 칙피 치폴레볼 #VEGAN  커리 컬리플라워 팬 + side: 트러플 비트 스시
메뉴 더 보기

3. 훅트포케 ㅣ Hooked Poke

#포케샐러드 #배부른샐러드 #메인토핑혜자
GAZI Point
가장 최근에 생긴 판교 샐러드 맛집인데요, 그래서 요즘 가장 많이 간 곳이기도 해요. 샐러드 먹은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가벼운 비빔밥을 먹은 것 같은 느낌! 포케는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훅트포케 메뉴들은 한 그릇 다 먹어도 상쾌하고 든든해요. 게다가 메인 재료 토핑이 풍성해서 늘 만족하는 곳입니다. [ 추천 메뉴 ]
 유자폰즈 연어 포케  검은깨 두부 포케 #VEGAN + side:  아보콜리볼 (아보카도+콜리플라워 튀김) #VEGAN

4. 볼썸 ㅣ Bowl Sum

#아보카도샐러드 #밥샐러드 #푸짐든든
GAZI Point
 탄단지 고루 잘 갖춰진 영양 구성  푹 잘 익은 아보카도 반 개가 쏙!  직접 만드는 여러가지 수제 드레싱
판교 아브뉴프랑 1층 매일 11:30-20:30  가격: 12,800-15,800원
샐러드가 아닌 한 그릇 “Bowl”을 판매하는 건강 맛집이예요. 배달, 포장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주문해 먹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비건인더볼은 직접 만든 미소된장 드레싱과 맛있게 잘 구워진 두부, 구황작물 거기에 김부각까지 킥으로 더해져 완벽한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답니다. 모든 메뉴에 알록달록 채소와 현미밥, 잘 익은 아보카도가 들어있어 좋았어요!
 비건인더볼 #VEGAN  씨푸드인더 볼

5. 해피샌디 ㅣ Happy Sandy

#고단백브런치 #오픈샌드위치 #수제샐러드
GAZI Point
 브런치 스타일로 건강한 메뉴가 땡길 때!  무농약 수경재배 야채 사용  직접 수비드한 닭가슴살과 수제 드레싱
백현동 579-5, 1층 화-토 10:30-18:30 / 일,월 휴무  가격: 14,000-16,000원
판교역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혼자 조용히 샐러드 먹기에 제일 좋았던 곳이예요. 샐러드 뿐만 아니라 오픈 샌드위치부터 스프까지, 집에서 혼자 만들어먹기 어려운 건강 메뉴들이 잔뜩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통창 유리로 들어오는 햇살을 만끽하며 드시려면 점심에 가는 걸 추천해요!
 슈퍼 아보카도 곡물 샐러드  수비드 트러플 닭가슴살 샐러드

6. 카페 네츄럴웨이브 ㅣ Cafe Natural Wave

#브런치카페 #2인분샐러드 #신선도최고
GAZI Point
 다채로운 샐러드 토핑 구성  오버나이트 오트밀, 그릭요거트 등 사이드 메뉴  만원 이하 옵션도 가능!
정자동 73-2 1층 102호 월-토 10:00-18:00 / 일요일 휴무  가격: 9,900-11,900원
판교역에서는 조금 멀고 정자역에서 더 가깝지만 같은 분당이니 넣어봤어요. 분당 사람이라면 꼭 가봤으면 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테이크아웃을 주로 하는 곳인데, 가격이 믿기지 않을만큼 사장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점심에 자주 먹었던 샐러드입니다. 수제로 만드신 그릭요거트나 오버나이트 오트밀도 꼭 맛보셔요! [ 추천메뉴 ]
 구운채소 샐러드 #VEGAN  쉬림프 라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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